내 글이 팔렸다, 크몽 전자책 판매 부업 도전 후기
안녕하세요!
리디입니다 😄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다양한 부업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과가 났던 건 바로 전자책 판매 부업이었습니다.
노트북 한 대와 나만의 콘텐츠만 있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잘만 기획하면 즉각적인 수익화도 가능하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부업이었어요.
오늘은 제가
전자책을 판매했던 방법, 주제, 홍보 채널 등을
후기 형식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왜 전자책을 만들게 되었을까
한참 부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시기에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워드프레스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이걸 어떻게 수익화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했어요.
그러다 문득
“내가 블로그에 썼던 워드프레스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서
전자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워드프레스를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에게는
분명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블로그에 올렸던 정보들을
하나의 콘텐츠로 체계화하기 시작했어요.
전자책 기획 및 제작 과정
전자책 기획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글을 바탕으로 목차를 구성하고,
빠진 부분은 새롭게 자료를 찾아 보완했습니다.
저는 구글 워드에서 작성하였고,
이를 PDF로 변환하여 디지털 파일 형태로 배포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퇴고 과정이었습니다.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지,
중요한 정보가 빠지지는 않았는지
계속해서 수정하고,
스크린샷을 추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약 두 달간 몰입한 끝에
12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전자책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뿌듯한 경험이네요😄
크몽 등록 과정
완성한 전자책은 크몽에 등록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자 등록 과정은 매우 간단하고, 사업자 없이도 시작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상세페이지 작성,
썸네일 디자인
상품 설명문 구성
이 모든 걸 제가 직접 해야 했거든요.
저는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상세페이지와 썸네일을 만들었고,
비슷한 주제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벤치마킹하면서
구성과 문구를 연구했어요.
그리고 크몽 광고 프로그램도 활용했습니다.
특히 상품 등록 직후 1회만 신청할 수 있는 초기 광고는 꼭 진행했어요.
안그러면
일단 초반 페이지에 노출이 되지를 않으니까요.
상품을 등록하고 승인까지는
약 2영업일 안에 결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익은 어떻게 발생했을까?
5월 말에 상품을 올렸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유입은 크몽 플랫폼 내 노출 광고였고,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약 30%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즉, 크몽 내 자체 트래픽 + 내 채널 홍보를 병행한 것이 유효하게 먹혔습니다.
첫 수익이 발생했을 때 정말 뛸 듯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받은 것 같아서요.
느낀 점과 추천 여부
전자책 판매 부업은
기록하는 사람에게 가장 유리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보 정리와 공유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낮고, 시스템이 단순한 수익화 수단입니다.
다만, 무조건 수익화가 쉬운건 아니에요.
- 주제 선정
- 타겟 포지셔닝
- 상세페이지 설계력
- 홍보
이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만 수익이 따라옵니다.
그냥 글 모아서 팔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마무리하며
내 경험을 정리해서 콘텐츠로 판매한다는 건
생각보다 성취감이 컸던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전자책으로 판매할 걸 생각하면서
블로그에 체계적으로 글을 깊이 있게 쓰게 되는 계기도 되었고요.
앞으로도 또 다른 주제의 전자책을 기획하게 된다면,
그 과정도 이 블로그에 꼼꼼히 기록해보겠습니다.
전자책 판매,
생각보다 내가 잘 맞는 부업일 수 있으니
글을 쓰고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