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봤는데 진짜 팔릴까? Etsy(엣시)샵 개설기
안녕하세요! 리디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외구매대행, 전자책 판매, 미리캔버스 등 다양한 부업을 해봤는데요,
최근에는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을 수익화해보기 위해 Etsy 샵을 개설했습니다!
Etsy는 해외 버전의 아이디어스라고 보면 되는데요,
디지털 작품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해외에는 프린터블 포스터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한 번 그려서 올려보기로 했어요.
원래 엣시샵은 국내에서 개설이 막혀있었지만(결제 문제 때문에)
최근 다시 한국에서도 개설이 가능하도록 되었어요! 야호
기다리고 있던 저는 얼른 엣시샵을 개설했습니다.

Etsy샵 개설기, 가입하고 페이오니아 연결
Etsy 계정 만드는건 정말 쉽습니다.
저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했는데요, 문제는 해외 사이트라서 수익금을 어떻게 받느냐였어요.
해외 계좌가 없는 분들은 페이오니아 계정이 필요합니다.
수익을 송금받으려면 가상 미국 계좌가 필요하고, 그걸 제공해주는게 바로 페이오니아입니다.
페이오니아도 가입을 해주고 정보를 이것저것 입력하면 내 가상 계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엣시로 로그인해서 내 페이오니아 계정과 연결을 해주면 돼요.
입력할 정보가 많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Etsy샵 세팅, 은근 손이 많이 감
뭐.. 어느 것이든 그렇지만
블로그 하나만 개설해도 이것저것 설정 만지고 디자인하고 하는게 항상 은근 일이잖아요.
엣시샵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판매를 위한 공간이니 컨셉에 맞게 잘 꾸며야 하고
무엇보다도 엣시는 검색 기반이기 때문에 제목과 키워드 구성의 설명문, 상품명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에도 그림을 여러번 올려보았지만
확실히 그에 비해 간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작품을 계속 올리는 나만의 샵이라는 점이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첫 엣시샵 브랜드, Floral Solace
브랜드 명에도 어느정도 정체성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샵 이름도 고민했는데요,
저는 꽃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꽃 + 꽃말이 함께 있는 감성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꽃의 위로- Floral Solace” 라고 지어봤어요.
Floral 키워드에도 걸릴 수 있도록 말이죠.
엣시샵을 개설할 때에는 반드시 첫 상품 등록도 같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먼저 그림을 준비해둔 후 가입을 진행했습니다.
엣시샵 개설 비용, 돈도 받고 수수료도 받네
엣시샵은 트래픽이 많긴 하지만 그만큼 수수료도 많이 떼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처음 샵을 개설할 때에도 15$의 금액을 지불해야 개설이 가능합니다. (25년 5월 기준)
그리고 상품 등록도 무료로 하는게 아니라
상품 등록 비용이 0.2$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건 미리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상품 판매가 이루어지면 거기서 공제되는 식으로 받더라고요.
(이것저것 많이도 떼간다…)
어쩌겠습니까
3개만 팔아도 본전은 뽑으니 그냥 일단 도전해봅니다.
개설하고 느낀 점
올리면 누가 사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가 필요하더라고요.
모든 부업이 마찬가지지만
쉬운건 없다는 것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마케팅이 없이는 유입이 되지 않겠지요.
SNS 계정도 운영하면서 병행하려고 합니다. 외국인 대상으로요.
앞으로 열심히! 꾸준히 그려서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취미로 수익화하는 기쁨을 얼른 누려보고 싶네요.


